본문 바로가기

월인석보판 - 15세기 당시의 글자와 말을 그대로 보존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52 갑사

월인석보란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쳐 엮은 책.
석가의 일대기와 공덕을 찬송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제일 처음 나온 것으로 15세기 당시의 글자와 말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국어학상 매우 귀중한 자료다.

이 판목은 월인석보를 새겨 책으로 찍어내던 판각으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것 중 유일한 판목이다.
월인석보는 1459년(세조5)에 세조가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본문으로 하고 자신이 지은 석보상절(釋譜詳節)을 설명부분으로 하여 합편한 책이다.

목판본, 초간본 10권(권1,2,7,8,9,10,13,14,17,18) 8책과 중간본 2권(권21,22), 또다른 2권(권11,12)이 보물들로 지정되어 있는데 합편을 함에 있어서 조권(調卷)도 다르고 내용에도 많은 첨삭을 가하는등 상당한 변개를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본래는 57매 233장으로 모두 24권이었으나 현재는 21권 46매만 남아 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