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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녀축제 - 천제연 폭포에서 행해지는 축제

by 넥스루비 2007. 8. 7.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옛날 옛날에 천제의 선녀들이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제운의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비파 뜯으며 가벼운 걸음으로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천제연 폭포에는 오늘도 선녀들의 아름다움이 폭포에 어려있다. 매년 봄이면 칠선녀처럼 화려한 벚꽃나무가 폭포주위에서 그 자태를 빛내고 계곡의 희귀한 천연난대 식물이 예전의 그 신비로 가득해 마치 전설 속의 선녀들이 하강한 듯 하다. 칠선녀 축제는 천제연 폭포에서 5월에 행해지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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