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덕유마을), 덕유산 중턱에 자리한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 때 백련선사가 숨어 살던 곳에 하얀 연꽃이 솟아나왔다 하여 절을 짓고, 백련암이라 했다고 전하는 고찰이다. 불교 전성기 때는 14개의 사암이 있어 구천인의 승려들이 도를 닦던 곳이어서 이 일대의 이름을 구천동이라 했다는 말이 전할 정도로 큰 사찰이었다.
문화재로는 매월당 부도(전라북도 유형 제43호), 정관당 부도(전라북도 유형 제102호), 백련사 금강계단(전라북도 기념물 제42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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