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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반죽동당간지주 - 공주반죽동당간지주 (公州班竹洞幢竿支柱)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공주시 반죽동 301

이 당간지주는 백제< 百濟 > 제26대 성왕< 聖王 > 때(527) 건립된 대통사지< 大通寺址 >에 유존< 遺存 >되어 있던 소중한 문화재이다. 당간은 오래 전에 없어졌고 지금은 당간을 지탱하였던 석재 지주만이 남아 있다. 이 지주의 구조상의 특징은 방형< 方形 > 기단부< 基壇部 > 각면에 안상< 眼象 >이 조각 되어 있으며 지주의 내면에는 상하의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공< 杆孔 >이 있고 배면< 背面 >에는 일단의 돌기대< 突起帶 >를 양각하였을 뿐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간결한 수법으로 처리하였다. 현재 대통사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석조물로서 당시의 사지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당간지주는 절의 문 앞에 세우는 것으로 양 지주 중간에 세우는 당< 幢 >은 불< 佛 >·보살< 菩薩 >의 공덕< 功德 >을 기리거나 괘불< 掛佛 > 등을 매달아 법회< 法會 > 등 행사를 행할 때 사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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