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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저유서및송곡문집판각 - 포저유서및송곡문집판각 (浦渚遺書및松谷文集板刻)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포저 조익<浦渚 趙翼>와 그 셋째아들 조복양<趙復陽>의 문집 판각이다.포저유서는 조익의 시문집으로 포저의 시·서·소·차·계사·잡서·서·기·발·잠·명·교문·교서·전정문·이자·책문·축문·제문·묘문·행상<詩·書·疎·箚·啓辭·雜書·序·記·跋·箴·銘·敎文·敎書·箋呈文·移咨·策問·祝文·祭文·墓文·行狀>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찍은 목판으로 모두 377매이다. 조익<趙翼>(1579∼1655)은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음서로 정포만호<井浦萬戶>가 되고 1602년에 별시과<別試科>에 내과<內科>로 급제한 이래 여러 벼슬을 거친 후 정인홍<鄭仁弘>을 탄핵하다가 좌천되어 사직했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재기용되어 형조참의를 지내고, 병자호란 때는 예조판서였는데, 달아난 죄로 처벌받은 후, 1743년 재기용되어 이조·예조의 판서, 대사헌, 좌의정까지 올랐다. 이이<李理>·함혼<咸渾>의 문묘종사를 상소했으나 듣지 않자 사직했다. 성리학의 대가로 예학에 밝았다. 풍양인<豊壤人>이다. 송곡집<松谷集>은 조복양<趙復陽>의 시문집<詩文集>으로 시·소·차·계사·책문·교문·교서·비답·전·정식·표전·잡저·제문·비지·행상<詩·疎·箚·啓辭·冊文·敎文·敎書·批答·箋·程式·表箋·雜著·祭文·碑誌·行狀>이 실려있고 부록으로 가수록되어 있다. 이 판각은 256매이다. 조복양<趙復陽>(1609∼1671)은 김상헌<金尙憲>의 문인으로 1633년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여러 직을 거쳐 부교리로 있을 때 붕당의 폐를 한탄하여 사직하려 했으나 허락되지 않았다. 그 후 시강관<侍講官>로 궁중음악의 타락을 지적했고, 예조참판·대사헌·부제학을 거쳐 예조판서에 나갔다. 포저의 아들로 호는 송곡<松谷>이며 자는 중초<仲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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