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중동 284-1 국립공주박물관
이 비상은 연기지방< 燕岐地方 >에서 발견된 비상 가운데 가장 오래고 큰 작품이다. 낮은 기단< 基壇 > 위에 직사각형의 비신< 碑身 >이 세워져 있고, 비신 위에는 지붕돌이 올려져 있는 전형적인 비상 형태이다. 비신부는 4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면 하단부 중앙에 큼직한 삼존좌불상< 三尊坐佛像 >을 새겼으며, 협시보살< 脇侍菩薩 > 좌우로 비상을 조성한 조성기< 造成記 >를 새겼고, 머리 위로는 작은 불좌상< 佛坐像 >들을 9단에 나누어 촘촘히 나타내었다. 이 작은 불상들은 좌우측면과 뒷면 그리고 지붕돌에까지 표현되었는데 깨어진 지붕돌의 수까지 계산한다면 900여 구가 넘는 불상이어서 천불< 千佛 >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앞면의 삼존불좌상은 비상의 주존불< 主尊佛 >인데 본존불은 상현좌< 裳縣座 > 위에 결가부좌< 結跏趺坐 >로 앉아 있으며, 좌우보살상은 입상< 立像 >으로 삼각형구도를 보여 준다. 모두 연꽃대좌< 臺座 >와 보주형광배< 寶珠形光背 >를 나타내었으며, 본존불의 다소 딱딱해진 정면성< 正面性 >과 협시상들의 고졸성< 古拙性 > 등은 삼국시대< 三國時代 > 백제불양식< 百濟佛樣式 >이 짙게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명문< 銘文 >에 보이듯이 신라< 新羅 > 문무왕< 文武王 > 13년(673)에 백제유민< 百濟流民 >들이 그들의 선조를 위하여 조성하였다는 사실과 더불어 이 비상의 역사적 의의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 비상은 연기지방< 燕岐地方 >에서 발견된 비상 가운데 가장 오래고 큰 작품이다. 낮은 기단< 基壇 > 위에 직사각형의 비신< 碑身 >이 세워져 있고, 비신 위에는 지붕돌이 올려져 있는 전형적인 비상 형태이다. 비신부는 4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면 하단부 중앙에 큼직한 삼존좌불상< 三尊坐佛像 >을 새겼으며, 협시보살< 脇侍菩薩 > 좌우로 비상을 조성한 조성기< 造成記 >를 새겼고, 머리 위로는 작은 불좌상< 佛坐像 >들을 9단에 나누어 촘촘히 나타내었다. 이 작은 불상들은 좌우측면과 뒷면 그리고 지붕돌에까지 표현되었는데 깨어진 지붕돌의 수까지 계산한다면 900여 구가 넘는 불상이어서 천불< 千佛 >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앞면의 삼존불좌상은 비상의 주존불< 主尊佛 >인데 본존불은 상현좌< 裳縣座 > 위에 결가부좌< 結跏趺坐 >로 앉아 있으며, 좌우보살상은 입상< 立像 >으로 삼각형구도를 보여 준다. 모두 연꽃대좌< 臺座 >와 보주형광배< 寶珠形光背 >를 나타내었으며, 본존불의 다소 딱딱해진 정면성< 正面性 >과 협시상들의 고졸성< 古拙性 > 등은 삼국시대< 三國時代 > 백제불양식< 百濟佛樣式 >이 짙게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명문< 銘文 >에 보이듯이 신라< 新羅 > 문무왕< 文武王 > 13년(673)에 백제유민< 百濟流民 >들이 그들의 선조를 위하여 조성하였다는 사실과 더불어 이 비상의 역사적 의의를 잘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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