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의령군 지정면(芝正面) 성산리(城山里)이곳 기강(岐江)의 언덕에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의병(義兵)을 이끌고 왜적을 맞아 싸워서 빛나는 전공을 세운 홍의장군(紅衣將軍) 곽재우(郭再祐)의 전공을 기리는 비각(碑閣)이 있으니 일러 보덕각(報德閣)은 조선시대 영조(英祖) 15년(1739년)에 건립한 것으로 망우당(忘憂堂)곽재우(郭再祐)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뜻에서 그날의 전첩지(戰捷地)였던 이곳 기강(岐江)에 세운 것이다.
이 보덕각(報德閣)의 비문(碑文)에는「有明朝鮮國紅衣將軍忠翼公郭先生報德不忘碑」 라 새겨 있다.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장군은 선조(宣祖)임진년의 왜란에 우리고장 의령땅에서 의병(義兵)을 모아 스스로 의병대장이 되었으니 의령(宜寧)을 거점으로 성주(星州)합천 (陜川) 창령(昌寧)등지에서 닥치는 대로 왜적을 쳐 부수고 구국(救國)의 선봉이 되었다. 당시 곽망우당(郭忘憂堂)의 전첩지(戰捷地) 가운데 특히 이곳 기강(岐江)싸움은 유명한 것으로 그는 기강(岐江) 언덕에 미리 의병을 매복 시켰다가 낙동강(洛東江)의 수로(水路)를 따라서 이동하는 왜적의 선단(船團)을 보이는 대로 모두 쳐부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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