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1∼2리 산 1-1
화강암< 花崗岩 >으로 건조한 팔각원당형< 八角圓堂型 >의 기본형 부도로 기단부< 基壇部 >는 상·중·하대< 上·中·下臺 >로 형성되었는데 모두 8각이며 별다른 조각이나 장식이 없다. 탑신< 塔身 >은 구형< 球形 >으로 원을 그린 곡선이 부드러우며 안정감을 준다. 옥개석< 屋蓋石 >은 낙수면< 落水面 >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고 정상에 보주< 寶珠 >가 돌출되어 있다. 이 부도에는 기단 중대석 한 측면에 3행의 해서< 楷書 > 명문< 銘文 >이 세로로 음각< 陰刻 >되어 있다. 이 명문에 의하면 이 부도의 주인공은 수암화상< 秀庵和尙 >이며, 그 건립연대< 建立年代 >는 조선< 朝鮮 > 성종< 成宗 > 11년(1480)이다. 높이는 3.0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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