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1001
강민첨장군은 진주 개경향인 지금의 옥봉남동에서 고려의 사대왕 광종에 탄생하여 15세기까지 진주의 향교에서 사서와 오경을 배웠으며 뒤에 사교당을 일으켜 청년들을 교육시켰다. 그 뒤 장군은 선세의 유적지인 하동군 옥종면에 위치한 우방산 아래 세사라는 선조의 사당을 짓고 제사지냈으며 또한 선조의 진영을 모셔놓고 우방사 스님으로 하여금 수호하게 하였다.
고려 8대왕인 현종때 장군의 영정을 우방사에 봉안하였다. 장군의 9세 손인 충정공 호예가 우방사를 중수하여 향사를 드렸으며 조선조 태종때 두방, 우방 두산을 사패지로 받았으니 지금 우방산 입구의 바위에 "은열 강선생 영정을 받던 곳은 우리 태종조에 미쳐 사패하신 땅이다."라고 새겨져 있다.
정조 원년(1777) 4월에 영당을 두방으로 이건하였고 순조 25년(1825) 에 중수하였으며 고종 6년(1869)조정의 명령에 의해 진주로 옮겼다가 다시 두양 촌사에 이안하였다. 1년후 편의에 좇아 받드라는 조명이 있어 사당을 우방산에 모셨다가 고종 26년(1889) 10월 두방산 옛터에 옮겨 고종 38년 (1901)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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