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821-1
조선시대 지리산맥이 남으로 뻗어 우리 군의 동쪽 남해연안에 의연히 자리잡은 금오산의 동남쪽 곧 금남면 중평리 당사곡과 중방동등 일대는 정기룡 장군의 출생한 곳이요. 등과하기 까지의 청소년시절에 학문을 닦고 무예를 연마한 유허지이다.
보국승록대부 충의공 정기룡장군은 호는 매헌이며 우리고장 금남면 중평리 당사곡에서 조선조 명종 17년(1562) 4월 24일에 출생하고 광해 14년 (1622) 2월 28일에 한산도통제영에서 삼도수군절제사로 재임중 향년 61세로 돌아가셨다.
25세에 무과에 등과하여 30세때인 1592년에 임진난이 일어나자 경상우방 어사 조경을 따라 출전 조경장군이 적에게 잡혀가자 이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여 장군의 반별에 올랐다. 대소 80여회의 육전에 전승하여 상승장군으로 선조대왕으로부터 『해유충무, 육유충의』로 극찬하셨다. 임진 정서년간에 명나라 군사를 지휘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장군이었으며 명나라 신종황제로부터 도총관의 벼슬을 받았다. 광해조에 이르러 지중추부사오위도총사 도총관 삼재수군절제사 보국숭록 대부에 이르렀다. 영남의 사림이 구국경민의 위훈을 추모하여 경충사를 창건하여 향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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