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 산 107-1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영정 봉안소이다.
고종 39년(1902)에 건립하였고 매년 2월 중정일에 향사한다.
경순왕은 천명을 깨닳고 고려의 후진에서 백성을 보호하고자 신라의 국권을 고려에 양도하여 용화산 학수사에서 여생을 마쳤다. 뒷날 나라사람들이 왕의 경천애민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학수사에 사우를 세워 봉안하여왔으며 후손들이 청암면 검남산 밑에 옮겨 건립하였다.
그 후 하동 사천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인 하동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케 되어 1988년 11월 20일 현재의 자리로 다시 이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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