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7
이 금강문은 쌍계사 경내로 진입할 때 일주문 다음으로 통과하는 2번째 문 으로 금강역사를 모신 건물이다.
신라 문성왕 2년 진감선사가 창건하였고, 조선인조 19년 벽암선사가 중창 하였으며, 현재의 건물은 1979년 고산스님이 중수한 것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익공계 건물이다. 기둥은 약한 배흘림이 있으며, 중앙 어간에는 외진주만 있고 보칸 중앙에는 기둥이 생략되어 통행하기 쉽게 통간이 되어 있다.
협간의 바닥은 지면에서 약 45cm가량 높혀서 우물마루를 깔고 좌측은 밀적금강, 우측에 나라금강의 금강역사상을 모시고 있다. 체고는 지붕고에 비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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