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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사 - 충절사 (忠節祠)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공주시 장기면 239

이곳은 공산 이씨 이명성<李明誠>과 이명덕(<李明德>, 1374∼1444) 형제의 학행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창건한 서원이다. 원래 성종 때 연기군 명탄<鳴灘>에 건립되었던 사당으로 충절사라 불렀다. 선조<宣祖> 18년(1585)에 서원 이름을 하사<下賜>받았다고 하며, 임진왜란(1592)으로 소실되자 공주 유생들이 철종<哲宗> 2년(1851)에 현재 위치에 새로 세웠다. 이명성은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이고 이명덕은 조선초기의 4대왕을 모셨던 명신이다. 명탄 서원<鳴灘書院>이라고도 불렸고, 고종 5년(186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書院撤廢令>으로 철폐되었다. 1956년에 재건한 사우 충절사<忠節祠>에는 두 선생의 위폐가 모셔져 있으며, 1985년에 건립한 묘정비와 강당, 고직사 건물이 있다. 서원 뒷편에 이명덕의 묘와 묘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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