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이백면 초촌리 산6-1
이 고분군은 남원시 동쪽 약 5㎞지점 이백면 초촌리의 「자라올」, 즉 오촌<鰲村>마을 동쪽 야산지대와 그 서쪽 무동산<舞童山> 남쪽 산등선과 서쪽으로 뻗는 산줄기에 밀집되어 있다. 1978년 발굴 조사에 의하면 확인된 고분만도 총 211기<基>에 이르렀으나 거의가 무참히 파괴되었다. 봉토는 없으며 약 10도의 경사를 이룬 곳에 지표면에서 50㎝∼80㎝내외의 땅속에 고분 개석<蓋石> 상면이 확인되었다. 석실<石室>은 서남쪽을 향해 마련되었고, 현실(<玄室> : 시체가 담긴 칸) 과 (연도 : 석실내의 통로)가 완연하다. 현실의 규모는 길이 2.74m, 북쪽 머리부분 폭은 1.26m의 장방형으로서 5매의 뚜껑 돌판자를 맞추어 얹었고, 바닥에는 너비 10㎝ 안팎의 편편하고 깨끗한 하천돌을 깔았는데, 바닥 윗편에서 천정까지의 석실 높이는 95.5㎝이다. 북쪽 벽은 높이 30㎝ 안팎의 모난 돌을 초석으로 깔고, 그 위는 불규칙한 길고 큰 돌을 4단으로 쌓아 공간을 메우기 위해 잡석으로 채웠다. 벽면 약 60㎝ 높이까지는 수직으로 쌓다가 그 위는 안으로 오목하게 굽으면서 점차 축소시켰다. 가장자리 벽은 기반을 길고 불규칙적인 돌을 길게 쪼게 4단으로 쌓았는데, 단을 쌓을때마다 생긴 틈새를 잡석으로 채우면서 위로 올라 갈수록 활모양으로 경사를 만들었다. 천정 뚜껑은 5매가 모두 일정한 규격이 아니고, 천정 높이도 일정하지 않으며, 사이 사이를 잡석으로 채웠다. 복도 동쪽 벽은 현실 동벽을 그대로 연장시켰고, 서쪽 벽은 현실 남단에 좁히고 있어, 복도 폭은 현실쪽이 89㎝, 입구쪽이 92㎝이며, 복도 바닥은 편편하고 깨끗한 냇가의 돌을 깔았는데, 현실 바닥보다 약 10㎝ 높게 깔았다.
이 고분군은 남원시 동쪽 약 5㎞지점 이백면 초촌리의 「자라올」, 즉 오촌<鰲村>마을 동쪽 야산지대와 그 서쪽 무동산<舞童山> 남쪽 산등선과 서쪽으로 뻗는 산줄기에 밀집되어 있다. 1978년 발굴 조사에 의하면 확인된 고분만도 총 211기<基>에 이르렀으나 거의가 무참히 파괴되었다. 봉토는 없으며 약 10도의 경사를 이룬 곳에 지표면에서 50㎝∼80㎝내외의 땅속에 고분 개석<蓋石> 상면이 확인되었다. 석실<石室>은 서남쪽을 향해 마련되었고, 현실(<玄室> : 시체가 담긴 칸) 과 (연도 : 석실내의 통로)가 완연하다. 현실의 규모는 길이 2.74m, 북쪽 머리부분 폭은 1.26m의 장방형으로서 5매의 뚜껑 돌판자를 맞추어 얹었고, 바닥에는 너비 10㎝ 안팎의 편편하고 깨끗한 하천돌을 깔았는데, 바닥 윗편에서 천정까지의 석실 높이는 95.5㎝이다. 북쪽 벽은 높이 30㎝ 안팎의 모난 돌을 초석으로 깔고, 그 위는 불규칙한 길고 큰 돌을 4단으로 쌓아 공간을 메우기 위해 잡석으로 채웠다. 벽면 약 60㎝ 높이까지는 수직으로 쌓다가 그 위는 안으로 오목하게 굽으면서 점차 축소시켰다. 가장자리 벽은 기반을 길고 불규칙적인 돌을 길게 쪼게 4단으로 쌓았는데, 단을 쌓을때마다 생긴 틈새를 잡석으로 채우면서 위로 올라 갈수록 활모양으로 경사를 만들었다. 천정 뚜껑은 5매가 모두 일정한 규격이 아니고, 천정 높이도 일정하지 않으며, 사이 사이를 잡석으로 채웠다. 복도 동쪽 벽은 현실 동벽을 그대로 연장시켰고, 서쪽 벽은 현실 남단에 좁히고 있어, 복도 폭은 현실쪽이 89㎝, 입구쪽이 92㎝이며, 복도 바닥은 편편하고 깨끗한 냇가의 돌을 깔았는데, 현실 바닥보다 약 10㎝ 높게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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