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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암목조여래좌상 - 내부에 조성연대를 밝혀주는 복장기가 있는 조선시대 목불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412

대웅전 본존불로 봉안되어 있는 이 불상은 내부에 조성연대를 밝혀주는 복장기를 가지고 있는 조선시대 목불이다. 복장기에 의하면 옹정원년계묘<雍正元年癸卯> 5월 초에 길쌍계사<吉雙溪寺>에서 조성한 것으로 옹정원년은 조선 경종<景宗> 3년(1723)이다. 언제부터 채운암에 봉안되어 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후기 불상연구에 한 기준이 되는 귀중한 불상이다. 전체적인 조각기법은 정제되었으며, 오른손을 어깨에 들어 외장하고 왼손은 무릎위에 들어 상장한 설법인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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