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1∼2리 201
포항시 북구 홍해읍 칠포리에 소재한 곤륜산<崑崙山>에 있는 암각화군<岩刻畵群>은 암반이 사암<砂岩>으로 되어 있고, 곤륜산 정상에서 흐르는 좁고 깊은 계곡옆에 돌출된 암면<岩面>에 새겨져 있다. 칠포리 210번지에 소재한 각화<刻畵>가 새겨진 바위는 3개소로서, 원위치에 있는 암각화는 돌출된 암석<岩石>으로 되어 있고, 계곡에 떨어진 각화암괴<刻畵岩塊>는 원위치에 있었던 것이 분리된 것으로 생각되며, 구거옆 바닥에 드러난 각화는 암면의 풍토작용 때문에 많이 마모되어 있다. 암석은 굵은 사암<砂岩>이고, 지상에 돌출된 암괴<岩塊>의 서향면<西向面>에 각화<刻畵>해 두었다. 앞쪽의 평탄면은 제단이나 의식장이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각화<刻畵>가 있는 암괴<岩塊>의 크기는 원위치에 있는 것이 폭 3m, 높이 1.8m인데, 이 암괴는 서향면에 6개의 같은 형<型>의 각화가 전면<全面>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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