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1∼2리 180
임진왜란(1592) 당시 북평사<北評事>를 지낸 농포 정문부<農圃 政文孚>선생의 별장으로 조선 명종<明宗> 원년(1546)에 건립하였고 숙종 12년(1686)에 증축하였다. 정조 이후에는 세덕사<世德祠>의 부속건물인 강당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고종 5년(1868) 서원 철폐시에 용계정을 세덕사지와 분리하기 위해 밤새도록 담을 쌓아 세덕사<世德祠>만 철폐되고 용계정<龍溪亭>은 화를 면하였다고 한다. 건물규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목조와가<木造瓦家> 팔작<八作>지붕의 5량<樑>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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