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냉수1∼2리 산 78-4
냉수리 고분은 신라시대(6세기 전반경) 고분으로 한강이남에서 발굴조사된 횡혈식 석실고분으로는 최대급 규모이고, 부실 등의 독특한 내부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관장식, 영락, 금반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지역 수장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三國史記>」지리지<地理志>에 따르면, 고분이 위치한 신광면<神光面>은 삼국시대<三國時代> 신라<新羅>의 퇴화군<退火郡>에 속한 동잉음현<東仍音縣>이었다. 신라 경덕왕<景德王> 16년(757)에 이르러 주·군·현<州·郡·縣>의 정비에 따라 퇴화군<退火郡>이 의창군<義昌郡>으로 되면서 동잉음현<東仍音縣>도 신광현<新光縣>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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