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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동사우정고택 - 이헌순(李憲淳)이 그의 호(號)를 따서 사우정(四友亭)을 당호로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1∼2리 306

사우정<四友亭> 농포<農圃> 정문부<政文孚>선생의 조부이신 정언각<政彦慤>이 청송부사로 재직당시 지리에 밝은 청지기가 일러준 길지<吉地>로 "활란가거 천하지낙양<活亂可居 天下之洛陽>"이라 불렀다고 전하며, 이로부터 땅을 점유하여 집을 건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지명이 송을곡<松乙谷>이라 불렀는데, 임진왜란 당시 왜병이 송<松>자가 든 지명에서는 패전한다는 설이 있어 이곳을 피난지로 삼았다고 전한다. 농포 정문부선생의 손서인 이강<李강>에게 양여하였고 이강은 3남<男> 이덕삼<李德三>에게 다시 물려주었으며, 그후 이헌순<李憲淳>이 그의 호<號>를 따서 사우정<四友亭>을 당호<當號>로 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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