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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서당강당 - 정면(正面) 5칸, 측면(側面) 2칸, 규모의 맞배기와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1∼2리 43-1

이 서원<書院>은 조선<朝鮮> 효종<孝宗> 2년(1651)에 한강 정구<寒崗 鄭逑>(1543∼1620)선생이 일생동안 학업을 닦았던 칠곡면<漆谷面> 사수동<泗水洞>(현 대구직할시 편입)에 향인들이 건립하여 한강 정구<寒崗 鄭逑>선생을 주벽으로 석담 이윤우<石潭 李潤雨>선생을 배향하였다. 숙종<肅宗> 20년(1694)에 이 곳으로 이건<移建>하면서 송암 이원경<松巖 李遠慶>선생도 함께 배향하였다. 그 당시에는 묘우<廟宇>와 강당<講堂>, 폄우제<貶遇齊>, 정완재<訂頑齋>, 봉하문<鳳下門>, 양현청주고<養賢廳廚庫> 등이 있었으나, 고종<高宗> 5년(1868)에 대원군<大院君>의 서원철폐령<書院撤廢令>에 의하여 모두 없어지고 지금은 강당<講堂>인 경회당<景晦堂>이 남아있다. 경회당<景晦堂>이 정면<正面> 5칸, 측면<側面> 2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인데, 평면<平面>은 어간<御間>의 우물마루를 중심으로 좌우<左右>로 온돌방을 두고 전면에는 반칸 규모의 퇴간을 두었다. 막돌 헛튼쌓기 기단위에 자연석으로 주초를 놓고 기둥을 세웠는데 전면에는 원주<圓柱>를 사용하였으며, 주두상<柱頭上>에는 이익공<二翼工>으로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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