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 115
화지재는 영양남씨<英陽南氏> 청송<靑松> 입향조<入鄕祖>인 운강공<雲岡公> 남계조<南繼曺>의 묘를 수호하기 위한 묘하재사<墓下齋舍>로서 조선<朝鮮> 헌종<憲宗> 년간(1670년경)에 건립되었다고 하나 확실한 건축년대는 불분명하다. 화지재가 자리한 이곳은 주사형<走蛇形> 형국<形國>의 명당지지<明堂之地>라 하며, 재사와 신도비<神道碑>,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로 지정된 향나무가 질서있게 자리하고 있다. 화지재는 17세기의 건축물이라 전하지만 17세기 양식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남아있지 않으나 지붕의 구성이 독특하며, 이 지역의 대표적인 재사 건축으로 민속적<民俗的> 가치<價値>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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