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659외 15필
수령<樹齡>은 35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0m,가슴높이의 둘레가 8.35m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10.7m, 서쪽이 10.2m, 남쪽이 9.6m, 북쪽이 10.8m이다. 느릅나무과의 낙엽교목<落葉喬木>이며 높이 26m, 지름 3m에 달한다. 잎은 호생<互生>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일가화<一家花>이며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 비슷하며 지름이 5㎜ 정도로서 10월에 익는다. 귀중한 용재를 생산하며 경관수<景觀樹>로 많이 심는다. 지상 1.6m에서 5개로 갈라져서 자라고 서쪽 가지는 다시 두 개로 갈라졌는데 큰 가지는 반쯤 죽었다. 남쪽 가지는 완전히 죽었고 원줄기의 밑부분과 가지가 갈라진 윗부분 등이 썩어가고 있다. 당산목<堂山木>으로서 현재까지 보호되어 왔으며 정월<正月> 보름때는 온 마을 주민이 모여서 동제<洞祭>를 지낸다고 한다. 안동<安東>에서 청송<靑松>으로 가는 국도<國道>에서 소강교를 건너 왼쪽에 보이는 신기리<新基里> 마을 입구<入口>에 서 있으며 국도에서 500m 정도 떨어졌다. 앞에 모강내가 흐르고 맞은 편에는 섭밭산(시초<柴草>를 뜯는 산이라는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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