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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사대웅전 - 전체구성이 짜임새가 있고 공포도 견실하게 짜여져...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794 대비사

이 대웅전은 조선시대< 朝鮮時代 > 중기< 中期 >의 건축양식< 建築樣式 >을 잘 갖춘 건물로 전체구성이 짜임새가 있고 공포< 包 >도 견실하게 짜여져 있다. 16세기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多包式 > 맞배지붕이다. 잡석기단< 雜石基壇 > 위에 자연석< 自然石 > 주초< 柱礎 >를 놓고 둥근 기둥을 세웠다. 기둥 사이에는 각각 2개의 공간포< 空間包 >를 두었는데 그 간격이 정연< 整然 >하다. 포작< 包作 >은 외2출목< 外二出目 >, 내3출목< 內三出目 >으로 전형적인 법식을 따랐으며, 세부는 간결하고 견실하다. 가구< 架構 >는 1고주5량< 一高柱五樑 >으로 대량< 大樑 > 위에 종량< 宗樑 >을 걸었으며, 종량에 우물천장을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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