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 44외 3필
이 건물은 임란때 원균<元均> 휘하에서 옥포만호<玉浦萬戶>의 신분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워 경상우수사겸 3도수군통제사까지 지낸 식성군<息城君> 이운룡<李雲龍>장군과 향산<鄕山> 백신<白新>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서원은 원래 장군의 출생지인 매전면<梅田面>의 명대마을에 상충사<尙忠祠>를 건립하면서 비롯되었는데 조선 순조 14년(1814)에 이서면 금촌리로 이건한 후 대원군의 서원훼철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868년에 다시 현위치에 이건하여 효충사<孝忠祠>라 하였고 1947년에는 서원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시덕문이라 편액한 외삼문<外三門>을 들어서면 강당과 동·서재가 자리잡고 있으며 강당의 뒤에는 내삼문<內三門>과 현충사<賢忠祠>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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