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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선생생가 - 대한민국 2대 부통령을 역임한 인촌선생생가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473

동아일보사와 고려대학을 설립하고 대한민국 2대 부통령을 역임하는 등 언론, 교육, 문화의 여러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인촌 김성수(1891-1955)의 생가가 고창군 봉암리에 보존되어 있다.
이곳은 또한 그의 계씨< 季氏 >로 민족자본 육성의 수범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탄생한 구택 이기도 하다. 이 형제분은 평생을 두고 합심하여 공사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였다.
큰댁 안채는 1861년 11월 13일, 동 사랑채는 1879년 6월 7일, 작은댁 안채는 1881년 10월 9일에 각각 두 분의 조부 낙재 김요협 옹이 건립하였고, 큰댁 사랑채의 문간채는 1893년 3월 29일 인촌 선생의 양부인 원파 김기중 옹이 건립하였으며, 작은댁 사랑채는 1903년 3월 25일에 두 분의 친부인 지산 김경중 옹이 건립한 것이다. 인촌 선생은 1891년 10월 11일(음력 9월 9일), 수당 선생은 1896년 10월 1일(음력 8월 25일)에 작은댁 안채에서 출생하였다. 1907년 봄 그 당시 이 고장을 휩쓸던 화적떼의 행패와 귀화의 출몰 때문에 현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로 양가가 다 같이 이사를 하였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이 이 집을 지켜오다가 1977년 인촌의 동생 김연수 씨가 옛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승용차]
흥덕을 지나 선운사 길로 접어 2.5Km쯤 가면 부안군 소재지가 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734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봉암리가 나오는데, 이곳에 인촌의 생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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