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237
이 가옥은 운강 박시묵<雲岡 朴時默>의 동생인 박기묵(1830-1911)이 대한제국<大韓帝國> 광무<光武> 3년(1899)합천군수<陜川郡守>로 재직시 신축하였다. 1911년이후 시묵의 손자 채현<采鉉>의 소유로 되어 있다가 다시 시묵공의 삼종질인 재수(자도일,1894∼1973)의 소유가 되었으므로 그자를 따라 도일고택<道一故宅>이라 하였다. 대문을 들어서면 팔각창이 돋보이는 사랑채가 있고 그우측에 위치한 중문<中門> 안에는 정면에 안채가 보이고 안마당의 좌, 우측에는 헛간채와, 별당채가 있다. 각동 모두가 -자 형의 평면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ㅁ자형을 이루고 있는 영남평지지역의 대표적인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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