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267-2
이 고택은 조선조<朝鮮朝> 말기에 운강 박시묵<雲岡 朴時默>의 셋째아들인 박재충<朴在忠>(1850∼1869)이 분가를 하면서 건립한 것으로 운강고택<雲岡故宅> 서편에 인접해 있다. 가옥의 구성은 -자 평면으로 되어 있으며 대문을 들어서면 전면에 사랑채 좌측의 중문안에는 안채와 헛간채가 ㄴ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 대청의 보(량<樑>)와 보고임이 특이하고 대청끝의 보고임에는 태극문양을 그려넣어 멋을 더하였다. 안마당 동쪽에 위치한 중사랑채는 1935년경 화재로 인하여 소실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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