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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박곡동석조석가여래좌상 -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통일신라 성기(盛期)의 걸작 석불상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653

이 불상은 화재때문에 광배< 光背 >와 대좌< 臺座 >는 물론 불신< 佛身 >까지 손상을 입은 석불좌상< 石佛坐像 >이다. 얼굴의 구체적인 모습은 알 수 없으나 풍만하면서도 박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힘찬 어깨와 당당한 가슴, 잘쑥한 허리 그리고 몸에 밀착된 우견편단< 右肩偏袒 >의 법의< 法衣 > 등에서는 강건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통일신라시대< 統一新羅時代 >의 조각수법을 알아볼 수 있다. 이처럼 이 불상은 손상을 입었지만 석굴암< 石窟庵 > 불상< 佛像 >(국보 제24호) 양식과 비슷한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통일신라 성기< 盛期 >의 걸작 석불상으로 높이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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