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574-4
청도김씨<淸道金氏> 시조인 영헌공<英憲公> 김지대<金之岱>(1190-1266)의 묘제인 염수제<念修齊> 앞뜰에 자라고 있는 이 돌배나무는 수령이 약 200년, 나무의 높이 18m, 둘레 3.68m로서 경상북도내에서는 보기드문 노거수<老巨樹>로서 목재는 공예재<工藝材>, 열매는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야생동물의 주요한 먹이로 쓰이던 나무이다. 또한 돌배나무는 다른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돌배나무에 비교하여 열매가 크며,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돌배나무의 변종연구에도 귀중한 학술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나무이다. 본 돌배나무의 이러한 가치 때문에 1997년 3월 경상북도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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