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운룡장군영정 - 공신도상(功臣圖像)의 전형적인 형식을 예시해 주는 가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665-2

이운룡(1562∼1610)장군은 청도< 淸道 > 출신< 出身 >의 문무겸전< 文武兼全 >한 조선시대< 朝鮮時代 >의 무신< 武臣 >이다. 임진왜란< 壬辰倭亂 > 때 충무공< 忠武公 > 이순신< 李舜臣 > 장군< 將軍 >의 부장< 部將 >으로 많는 전공< 戰功 >을 세웠고 충무공 순국후< 殉國後 >에는 도총부부총관< 都摠府部摠管 >, 포도대장< 捕盜大將 >, 함경도병마절도사< 咸鏡道兵馬節度使 > 등을 역임했으며, 광해군< 光海君 > 2년(1610) 49세로 졸< 卒 >하였다. 이 영정< 影幀 >은 선조< 宣祖 > 37년(1604) 선무공신< 宣武功臣 > 3등훈< 三等勳 >을 받고 식성군< 息城君 >에 봉< 封 >해졌을 때 나라에서 내린 초상화< 肖像畵 >로 보이며 단호흉배< 單虎胸背 >, 학정금대< 鶴頂金帶 >의 착용은 공신호책록< 功臣號冊錄 > 당시의 이 장군의 품계< 品階 > 즉 오위도총부부총관< 五衛都摠府部摠管 >이란 종2품< 從二品 >이 품계와 부합된다. 엄숙하면서도 단아한 이 초상화는 조선< 朝鮮 > 중기< 中期 > 공신도상< 功臣圖像 >의 전형적인 형식을 예시해 주는 가작< 佳作 >이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