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335
이 건물< 建物 >은 삼족당< 三足堂 > 김대유< 金大有 >, 소요당< 逍遙堂 > 박하담< 朴河淡 > 선생을 모신 곳으로 초창< 初創 >은 조선< 朝鮮 > 원년< 元年 >(1568) 매전면< 梅田面 > 동산동< 東山洞 > 운수정< 雲樹亭 >의 향현사< 鄕賢祠 >이었다. 그후 선조 10년(1577) 군수< 郡守 > 황응규< 黃應奎 >가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선암서원< 仙巖書院 >으로 개칭< 改稱 >하였다. 숙종< 肅宗 > 2년(1676)에는 구눗 서문중< 徐文重 >이 중창하였으나 지금의 건물들은 고종< 高宗 > 15년(1878) 소요당< 逍遙堂 > 선생의 후손들에 의하여 건립된 것이다. 대문간채를 들어서면 안채, 득월정< 得月亭 >, 행랑채가 ㄷ자 평면< 平面 >을 이루고 그 뒤편으로 남향< 南向 >한 선암서당< 仙巖書堂 >이 있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2칸으로 가운데 3칸을 대청마루를 깔고, 양쪽으로는 방을 들였는데 위패< 位牌 >는 모셔지지 않았다. 대문채의 남측< 南側 >칸으로는 송은< 松隱 >, 우당< 憂堂 >, 소요당< 逍遙堂 >, 제우당< 悌友堂 > 등 14의사< 十四義士 >의 문집< 文集 > 목판< 木版 >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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