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 산 310외 10필
이 요지는 왼쪽 계곡에 있는 옥산연못< 玉山池 > 동편< 東便 > 산< 山 >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요< 窯 >는 산 경사면을 따라 동서< 東西 >로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출토되는 토기들은 고배< 高杯 >, 장경호< 長頸壺 >, 기대< 器臺 >, 손잡이 있는 큰항아리, 고배뚜껑< 高杯蓋 >들로서 장방형< 長方形 > 또는 삼각형< 三角形 >의 투창< 透窓 >이 있으며, 삼각집선문< 三角集線文 >, 파상문< 波狀文 > 등이 있는 회청색< 灰靑色 > 경질토기< 硬質土器 >들이다. 삼국시대< 三國時代 > 토기요지로서 경주< 慶州 >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된 매우 드문 예로,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그 규모도 큰 편에 속하는 주목되는 곳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