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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차산농악 - 굿거리 장단에 덥베기춤으로 이어지는 경상도 악무가 특징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232-3

차산농악은 천왕기<天王旗>싸움을 발판으로 발달한 농악이다.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를 비롯한 이서<伊西>, 각북<角北>·각남<角南>면과 경남 창녕군<昌寧郡>등지에서도 옛부터 정초가 되면 천왕기를 앞세우고 마을별 동기,농기와 농악대가 어울려 서로 위세<威勢>를 자랑하며 즐겨운 놀이이다. 차산농악은 1933년 차산 1·2리 동민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당시에는 1년에 한번씩 정월대보름부터 시작하여 풍년과 무사태평<無事泰平>을 기원하기 위하여 성주풀이·지신밟기를 하였다. 굿거리 장단에 덥베기춤으로 이어지는 경상도 악무가 특징이며 영남 일대는 물론 전국적으로 알려진 민속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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