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신관동 산14
이 무덤은 금강< 錦江 > 북쪽 구릉< 丘陵 > 남쪽 비탈 중복< 中腹 >에 자리한 2기< 基 >의 백제시대< 百濟時代 > 고분으로 시목동< 시木洞 > 고분< 古墳 >이라고도 한다. 가구형식< 架構形式 >은 두어 장의 큰 판석< 板石 >으로 널방< 玄室 >을 축조< 築造 >하고 널길< 道 >은 널방< 玄室 > 남쪽 벽 가운데에 남향< 南向 >하여 나 있다. 널방의 횡단면< 橫斷面 >은 5각형< 五角形 >으로 천장< 天障 >부분이 합장식을 띤 맞배천장 형식이며 널길은 4면 수직 형태로 동서 양쪽에 큰 판석으로 옆벽을 이루고 천장은 1매의 판석으로 수평이 되게 가설하였다. 이 고분은 도굴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부장품< 副葬品 >은 전혀 없었으나 이러한 형태의 무덤은 백제< 百濟 > 중기< 中期 >의 특이한 양식으로 당시의 건축< 建築 > 묘제< 墓制 > 연구< 硏究 > 등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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