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예천읍 고평리 466
약포< 藥圃 > 정탁< 鄭琢 >(1526∼1605) 선생은 조선< 朝鮮 > 중종< 中宗 > 21년(1526)에 출생하여 명종< 明宗 > 13년(1558) 문과< 文科 >에 급제< 及第 >, 6조< 六曹 > 중 5조의 판서< 判書 >와 좌< 左 >·우의정< 右議政 >을 역임했으며, 광해군< 光海君 > 5년(1613) 위성공신< 衛聖功臣 > 1등< 一等 >에 녹< 祿 >하고, 영의정< 領議政 >에 증직< 贈職 >되었으며, 선조 25년(1592) 왜적< 倭敵 > 내침시< 來侵時 > 동궁< 東宮 >을 모시고 피난하는 정책을 담당하였다. 특히 임란< 壬亂 > 중< 中 >에는 충장공< 忠壯公 > 김덕령 장군< 金德齡將軍 > 및 충무공< 忠武公 > 이순신< 李舜臣 > 장군에 대하여 죄가 없음을 아뢰어 구원함으로써 임란을 승리로 이끄는 데 주력하였다. 약포< 藥圃 > 유물각< 遺物閣 >은 선생의 유물은 보존 관리하고 선생의 얼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이곳에 소장된 영정< 影幀 >은 보물 제487호로서, 선조< 宣祖 > 37년(1604) 11월에 하사< 下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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