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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강당 - 청풍자 정윤목이 벼슬을 사양하고 후진을 양성키위해 세운 학원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70

이 강당은 조선 선조<宣祖> 때 호종공신<扈從功臣> 약포 정탁<藥圃 鄭琢> 선생의 셋째 아들 청풍자 정윤목<淸風子 鄭允穆>이 벼슬을 사양하고 후진을 양성키 위해 세운 사설 학원이다. 청풍자는 류서애<柳西厓>, 정한강<鄭寒岡> 문하에서 수학하여 경사와 성리학에 정통하여 이름을 떨쳤으며 특히 필법이 탁월하여 초서<草書>의 대가로 존경받은 학자이다. 광해<光海> 8년에 소촌도<召村道> 찰방<察訪> 벼슬에 부름을 받았으나 광해군의 난정으로 윤리와 기강이 문란해 짐을 통탄하고 자적하면서 후진양성에 정력을 쏟은 분이다. 유적으로는 강당채와 학당채가 있고, 19세의 약관으로 부친을 따라 수양의 백이숙제묘<伯吏淑薺廟>를 참배하고 돌아오면서 모사해온 벽세청풍<百世淸風> 4자를 강당벽에 편액<偏額>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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