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보문면 수계리 158
이 탑은 2층기단< 二層基壇 > 위에 3층탑신< 三層塔身 >을 형성< 形成 >한 고려< 高麗 > 전기< 前期 >의 화강석< 花崗石 >으로 만들어진 일반형 석탑이다. 탑신부< 塔身部 >의 높이 197cm, 기단부< 基壇部 > 높이 172cm로 규모는 작으나, 석재< 石材 >를 다듬은 솜씨가 뛰어나고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보문사는 신라시대< 新羅時代 >에 창건< 創建 >되었으나 여러 차례 불타 없어진 것을 고려< 高麗 > 명종< 明宗 > 15년(1185) 보조국사< 普照國師 > 지눌< 知訥 >이 중창복원할 때 이 탑을 나한전< 羅漢殿 > 본존석가상< 本尊釋迦像 >의 표증석탑< 標證石塔 >으로 운계암< 雲溪庵 > 뜰에 세웠다고 전하며 그후 운계암은 없어지고 삼층석탑만이 현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