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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대반야바라밀다경 - 당나라 현장법사가 한역한 대장경 중에 가장 방대한 경전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15번지 미성아파트 2동 1305호

초조본대반야바라밀다경은 당나라 현장법사가 한글로 번역한 600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장경 가운데 가장 방대한 경전으로 대장경의 1/3을 차지하는 반야부에 속해 있는데 그중 3/4이 이 대반야경입니다. 이 대반야경에는 불교경전의 핵심인 "공사상"이 담겨져 있는데 불교경전 중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으며 대장경의 첫머리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들 3권의 초조본은 보존상태로 보아 동일한 시대에 인출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중 권 제162의 권말에 묵서 된 발원기가 등장하고 있어 절대년도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일본 일기 안국사에 동일한 판본의 소장사실이 알려졌으나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 나타난 기록이며 앞으로 동일한 초조대장경의 간행시기를 추정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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