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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와룡동석조여래입상 - 향토(鄕土)사 연구의 귀중한 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아...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41

이 불상은 금산사<金山寺> 터에서 발견된 석불로서 양식상<樣式上> 통일신라<統一新羅>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대석<中臺石>은 없어졌고 상·하대석<上·下臺石>을 겹쳐 쌓은 대석위에 서 있는 이 불상은 광배<光背>와 손이 떨어져 없고 몸 전체가 심하게 마모<磨耗>되었다. 현존하는 대석과 어깨 등을 다듬은 솜씨가 매우 세련되어 있고, 균형잡힌 조각미<彫刻美>를 엿볼 수 있다. 떨어진 머리부분은 이 마을 청년회에서 새로 붙여 놓았다. 1870년경 이 석불이 발견될 때 주변에서 많은 유물이 수습<收拾>된 바 있고, 근년에는 금동불상<金銅佛像> 한점<点>이 발견되어 국립박물관<國立博物館>에 귀속되는 등 절터임이 더욱 뒷받침 되었으므로, 향토<鄕土>사 연구의 귀중한 유적<遺跡>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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