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예천읍 백전리 199-1
이 향교는 양사존현<養士尊賢>하는 향토문화의 전당으로 1950년 6.25 사변때 청금록<靑금錄>(향록<鄕錄>)의 분실로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여타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朝鮮> 태조<太祖> 7년(1398) 현산<峴山>(서본리<西本里>)에 창건된 것을 태종<太宗> 18년(1418)에 군수 김겸<金謙>이 이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건축 당시에는 풍영루<諷詠樓>·전곡청<典穀廳>·동서무<東西무>·동서재<東西齋>·이층 문루<二層 門樓>등 9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대성전<大成殿>과 명륜당<明倫堂>만이 있다. 이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25위의 성현을 모신 중설위<中楔位> 향교로 매년 춘추로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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