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 166-2
이 향나무는 나무 나이 약 300년으로 추정되는 노목으로 나무높이 10미터, 나무높이의 가슴둘레가 0.6미터인데 울향<鬱香>이라 부르는 나무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를 울향나무라 부르게 된 것은 이 마을을 개척할 때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되어 울릉도<鬱陵島>로 유배 당했던 권오상<權五常>공이 돌아오면서 가져다 연못가에 심은데서 유래되었다. 지금의 향나무는 처음에 심었던 것이 아닌 훨씬 뒤에 심은 것으로 보이는데 대수마을과 영고성쇠를 함께한 전설의 나무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