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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제집 책판 - 고려 후기의 문신인 안축(1287-1348)의 문집을 판각한 근제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함안군 가야읍 신음리 15

이 책판은 조선 영조16년(1740)에 고려 후기의 문신인 안축(1287-1348)의 문집을 판각한 근제집이다. 안축의 자는 당지, 호는 근제, 본관은 순흥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전주사록, 단양 부주부를 지내고 충혜왕이 복위 하자 전법판서로 등용되었으며 이어서 상주목사 지밀직사사, 감춘추관사 등을 지냈다. 또한 충렬, 충선, 충숙, 삼조의 실록편찬에 참여하였으며 경기체가인 관동별곡, 죽계별곡을 남겨 문명이 높았다.

흥녕군에 봉해졌으며 시호는 문정이다. 근재집에는 그가 강릉도(지금의 강원도)에 있을 때 쓴 관동와주지와 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판의 크기는 가로 34cm 세로 20cm이며 총 90매가 취우정에 보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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