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573-5
이 건물은 조선< 朝鮮 > 청안현< 淸安縣 >의 관아< 官衙 >로 태종< 太宗 > 5년(1405)에 세워졌다고 전하나 여러 가지 구조< 構造 > 기법< 技法 >으로 미뤄 볼 때, 19세기 후반의 건물로 추측된다. 둥근기둥을 비교적 높은 네모꼴 주초로 받치며, 소로< 小累 >로 수장한 굴도리를 썼으나, 부연< 浮椽 >을 달지 않고 보머리에 초가지 장식이 없는 검소한 집이다. 이런 모양은 관아 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그다지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현존하는 유구가 드물기 때문에 조선< 朝鮮 > 관아건축< 官衙建築 >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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