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안면 문방리 153
이 교서는 신경행< 辛景行 >이 조선< 朝鮮 > 선조< 宣祖 > 29년(1596)에 종사관< 從事官 >으로 이몽학< 李夢鶴 >의 난< 亂 >을 평정< 平定 >하는데 세운 공으로 청난공신< 淸難功臣 > 3등< 三等 >이 되어 선조 37년(1604)에 사급< 賜給 >된 공신교서< 功臣敎書 >이다. 신경행의 자< 字 >는 도백< 道伯 >, 호< 號 >는 약은< 約隱 >, 본관< 本貫 >은 영산< 靈山 >으로 청난공신이 되어 영산군< 靈山君 >에 봉< 封 >해졌고, 장흥도호부사< 長興都護府使 > 충청도병마절도사< 忠淸道兵馬節度使 >에 이르렀다. 예조판서< 禮曹判書 >에 추증< 追贈 >되고 시호< 諡號 >는 충익< 忠翼 >이다. 이 녹권< 錄券 >은 해서체< 楷書體 >로 첫머리에 『분충출기청난공신통정대부행장흥도호부사< 『奮忠出氣淸難功臣通政大夫行長興都護府使 > 신경행서< 辛景行書 >』라 하였고, 공신으로 책록< 冊錄 >된 사연과 하사< 下賜 >된 토지, 노비 등의 내용을 썼으며 사급연월< 賜給年月 >인 만력< 萬曆 > 32년< 三十二年 >(1604) 시월< 十月 > 일< 日 > 위에 시명지보< 施命之寶 >가 찍혀 있다. 공신교서< 功臣敎書 >는 공신< 功臣 > 각 개인< 個人 >에게 발급< 發給 >되는 유일문서< 唯一文書 >이다. 길이 162cm 폭 38cm의 두루마리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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