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1리 120
이 집은 울릉도 개척 당시(1882)에 있는 울릉도 재래의 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투막집으로서 1945년 전후에 건축한 것이다. 집은 4칸 일자집으로 지붕을 새로 이었으며, 집 주위를 우대기로 둘러쳤다. 큰방과 머릿방은 귀툴로 되었고, 정지를 사이에 두고 마구간도 귀틀로 설치하였다. 일부 벽에는 통나무 사이에 흙을 채우지 않아 틈 사이로 들여다보기 좋고 통풍고 잘 되게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지는 바닥을 낮게 하여 부뚜막을 설치하고 내굴로 구들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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