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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존의호구단자 - 권존의호구단자 (權尊의戶口單子)

by 넥스루비 2007. 8. 7.
대전 대덕구 중리동 165-1

조선 세종 26년(1444) 4월 18일 한성부 북부 양덕방<漢城府 北部 陽德坊>에서 살 때, 권준(<權준 : 양촌 권근<陽村 權近>의 셋째 아들)이 받은 호구단자<戶口單子>이다. 선생은 이 때 35세로 조봉대부<朝奉大夫> 군기감부정<軍器監副正>의 관직에 있을 때이며, 부인은 해주정씨<海州鄭氏>로 37세 때이고 그 아버지는 정역(<鄭易 : 당시 벼슬은 판중군도총제부사<判中軍都總制府事>)이다. 또한 선생의 큰 아들의 이름은 혜<惠>로서 15세, 부인은 최저<崔渚>의 딸이고, 둘째 아들은 이름은 응<應>이고 13세 때이다. 이 호구단자는 조선 초기 양반집의 호적을 알 수 있는 희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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