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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 - 현존( 現存 ) 작중( 作中 )에서 가장 연대가 오래된 작품( 作品 )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161 임고서원(국립경주박물관 보관)

경북< 慶北 > 영천< 永川 >의 임고서원< 臨皐書院 >에 소장되어 있는 포은< 圃隱 > 정몽주선생< 鄭夢周先生 >의 영정< 影幀 >은 3본< 本 >으로 그 전체적인 모습은 매우 비슷하나 제작년대, 필자, 세부의 묘사 등은 각기 다르다. 동일본< 同一本 >에서 중모< 重模 >되어 내려온 모본< 模本 >으로 모두 오사모< 烏紗帽 >, 청포단령< 靑袍團領 >, 각대< 角帶 >를 착용한 모습을 보여주며 포석< 鋪席 >과 배경은 묘사하지 않았다. 숭정기사모본< 崇禎己巳摹本 >은 견본채색< 絹本彩色 >에 169.5 ×98㎝의 크기이며 김육< 金堉 >의 작품< 作品 >으로 전해지는데 그림의 오른쪽 아래편에“숭정기사모본< 崇禎己巳摹本 >”이라고 묵서< 墨書 >되어 있어 1629년에 중모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현재 전해지고 있는 포은정몽주< 圃隱鄭夢周 > 상< 像 >으로는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 作品 >으로 믿어진다. 오사모< 烏紗帽 >에 담청색< 淡靑色 >의 단령포< 團領袍 >를 입고 있는 전신교의상< 全身交椅像 >으로 좌안팔분< 左顔八分 >의 안모< 顔貌 >를 하고 있고 연폭의 비단에 그려져 있는데 의습< 衣褶 >도 먹선이 아닌 청색선< 靑色線 >으로 묘사되어 있다. 전면< 全面 >에 걸쳐서 비단이 떨어져 나오고 훼손< 毁損 >이 심한 편이나 고격< 古格 >을 지니고 있다. 현존< 現存 > 작중< 作中 >에서 가장 연대가 오래된 작품< 作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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