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화북면 횡계리 457-3
이 건물은 조선<朝鮮> 숙종시<肅宗時> 성리학자<性理學者>인 지수 정규양<鄭葵陽>(1667∼1732) 선생이 숙종 27년(1701) 대전동<大田洞>에서 이 곳으로 이사하면서 집을 짓고 태고와<太古窩>라 하였으나 영조<英祖> 6년(1730) 문인<門人>들이 개축하여 모고헌<慕古軒>이라 하였다. 선생은 형<兄>인 훈수 정규양<塤수 鄭葵陽> 선생과 이곳에서 옥간정<玉澗亭>을 왕래하면서 형제간<兄弟間>의 우애<友愛>를 상징하는 뜻으로 훈과 지로서 호<號>를 삼고 후학<後學>을 양성하였다. 이 건물은 정면<正面> 2칸, 측면<側面> 2칸 팔작지붕으로 사면<四面>에 퇴간<退間>을 둘린 정방형<正方形> 평면<平面>을 하고 있는 독특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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