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화북면 횡계리 439-3
이 건물은 조선<朝鮮> 숙종시<肅宗時> 성리학자<性理學者>인 훈수 정만양<塤수 鄭萬楊>(1667∼1732) 선생과 지수 정규양<鄭葵楊>(1667∼1732) 선생 형제<兄弟>가 후학<後學>을 양성하기 위하여 숙종<肅宗> 42년(1716)에 세운 정자이다. 두 선생은 이 곳에서 학문을 연구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영의정<領議政> 조현명<趙顯命>, 형조참의<刑曹參議> 정중기<鄭重器>, 승지<承旨> 정간<鄭幹> 등 많은 명현<名賢>, 석학<碩學>들을 배출하였다. 그 후 나라에서 수차 관직<官職>을 제수<除授>하였으나 사양하고 일생동안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이 정자는 정면<正面> 3칸, 측면<側面> 4칸반의 ㄱ자형<字形> 누각<樓閣> 건물로 창호구성<窓戶構成> 방법<方法>등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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