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이백면 양가리 5-3
운봉으로 가는 여원치 거의 정상부분 도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바위면에 조각되어 있다. 불상의 이마부분이 마손되었고, 기록에 의하면 불각을 지어 풍우를 가렸다고 하나 쌍 석주만 있을뿐 보호시설은 현재 없다. 머리에는 두광을 음각하였고 두상은 소발로써 육계가 넓으며 두 귀는 크게 처져 어깨에 닿았고 턱의 윤곽이 뚜렷하며 그 밑에 삼도가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두텁게 표현하였는데 두팔에도 옷의 무늬를 새겼다. 오른팔은 안으로 굽혀 가슴에 대고 내장하였는데 몸에 비해 작은편이고 왼팔은 팔꿈치 아래에서 절단되어 분명치 않다. 전하는바에 의하면 불상은 여상이며 이성계가 황산벌싸움에 임하여 이곳에서 길을 가는 노파의 계시를 받고 대첩하자 산신이 나타났다하여 불각을 짓고 봉신하였다는 글이 담겨 있으며 말미에 「광무 5년 7월통정대부전 행 나주진 우영장 운봉현감 박귀진 기」라고 새겨있다.
운봉으로 가는 여원치 거의 정상부분 도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바위면에 조각되어 있다. 불상의 이마부분이 마손되었고, 기록에 의하면 불각을 지어 풍우를 가렸다고 하나 쌍 석주만 있을뿐 보호시설은 현재 없다. 머리에는 두광을 음각하였고 두상은 소발로써 육계가 넓으며 두 귀는 크게 처져 어깨에 닿았고 턱의 윤곽이 뚜렷하며 그 밑에 삼도가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두텁게 표현하였는데 두팔에도 옷의 무늬를 새겼다. 오른팔은 안으로 굽혀 가슴에 대고 내장하였는데 몸에 비해 작은편이고 왼팔은 팔꿈치 아래에서 절단되어 분명치 않다. 전하는바에 의하면 불상은 여상이며 이성계가 황산벌싸움에 임하여 이곳에서 길을 가는 노파의 계시를 받고 대첩하자 산신이 나타났다하여 불각을 짓고 봉신하였다는 글이 담겨 있으며 말미에 「광무 5년 7월통정대부전 행 나주진 우영장 운봉현감 박귀진 기」라고 새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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